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꿈이 같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있어 디자인이란 제가 좋아하는 것이고 꿈입니다.
어릴 적부터 옷 가게를 운영하시는 어머니 곁에서 보고 자라 기르던 강아지 옷도 직접 만들었고, 패션 디자인학과도 졸업하였습니다. 그 후 직장에서 포토 액자를 제작하며 포토샵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었습니다. 우연히 접해본 디자인은 저의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게 해주었습니다.
디자이너는 브랜딩을 통해 환경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누군가 행복해하고 소중히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디자인을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책임질 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 싶습니다. 뚜렷한 목적 없이 심미성만을 고려한 디자인이 아닌 굿디자인의 조건인 합목정성, 심미성, 독창성, 경제성, 질서성을 모두 갖춘 디자인을 하여 제 디자인에 자부심을 갖고 책임질 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시간 관리를 잘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데드라인은 디자이너에게 있어 생명줄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에 작업하기 전에 항상 계획을 세워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UI를 사용자가 알기 쉽게 설계하여 시각적으로만 화려한 디자인이 아니라 속까지 알찬 디자인을 하고, 클라이언트와 항상 소통하며 목적에 부합하는 배려심 깊은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클라이언트와 소통이 중요한 이유는 디자이너는 상대방의 니즈와 원츠를 파악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만족시켜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의 작품을 보고 누군가가 용기를 얻고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저의 노력이 또 다른 누군가의 목표가 된다는 것은 생각만으로 행복한 일입니다.